워드프레스에 글쓰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블록 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게 정말 매력적이죠. 그리고 해당 블록만 뒤에 배경 색을 바꿀 수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도 시인성 좋게 하는게 아주 쉽습니다.
글을 쓸 때 옆에 보면 블록이라는 것이 뜨는데, 거기서 텍스트 색상 또는 배경 색상을 블록 단위로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시인성이 좋게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가독성 좋은 글을 쓰기 좋게 됩니다.
그런데 배경 색을 넣으니까 인용구로 보여지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을 보는 방법은 아주 쉬운데요.
블록 위로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메뉴들이 뜨죠. 그 중에 오른쪽 끝에 점3개 누르면 HTML 코드로 바꿔 볼 수 있습니다. 블록 단위로 볼 수 있는 점도 워드프레스의 장점이죠
여기서 확인해 보면 색만 가진 P태그의 문단입니다. 그러니까 색을 사용해도 됩니다.
색이 들어가도 들여쓰기는 안했으면 좋겠지만 뭐 자동으로 그렇게 되는 것까지는 복잡한 설정이 필요해 보여서 하지 말아야겠네요.
아무튼 워드프레스 글쓰기의 자유도는 참으로 좋습니다. 엘리멘터 같은 것으로도 글을 쓰기도 하니까 얼마나 대단합니까. 정말 멋진 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죠.
다만, 아스트라테마의 블록편집기는 조금 아쉬워요. 다른 테마는 블록 편집기의 모습도 실제로 보여지는 폭으로 조정해서 보여주는데, 아스트라는 전면폭을 다 사용해 버리니까, 글을 쓰는 동안 내용의 직관성이 잘 안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대신에 편집기는 적당한 폭을 미리 만들어놓고 쓰지 않으면 글의 문단 하나가 조금 길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아스트라 테마입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사이트의 구조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